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는 22일 오후 7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영주시 문정동 소재)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야간 불시출동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형화재 등 유사시 대형재난에 따른 통합지휘체계 구축과 관련기관·단체 협조체계 구축으로 비상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차량11대, 소방관 53명이 동원됐다.

다수사상자 발생 화재를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및 관랸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으로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한국폴리텍대학 본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 확대 및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전파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휘 ▲상황수습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요원들의 역할 수행훈련을 강화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개선함은 물론 긴급구조통제단 운용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7-06-25 22:50: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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