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2일 학생들의 등교 시간 때에 영주여자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교하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 학부모 차량 이용으로 학교 일대가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다. 더욱이 등하교 시 자가 차량의 학교 앞 주정차로 인한 정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해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학생들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BUS 데이’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버스요금 100원 할인되며, 매일 2회 버스를 이용하면 연간 약 80,000원의 교통비 절약이 가능하다.

시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1시간 이내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알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기억해 공기 좋고 교통체증 없는 영주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17-06-22 00:35: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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