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 Wee센터는 14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영주관내 19개교 초등4·5·6학년 2,7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사이버폭력 예방 안전캠프'를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려 인터넷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여름방학 동안의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사이버범죄예방전문강사(황경원 경위, 문제수 경위, 김성택 경사)들이 오전·오후로 나누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사이버폭력의 정의 및 유형과 원인, 실제적인 사례, 사이버폭력 대처 방법 등 초등학생들이 장난으로 하는 사소하고 작은 것들도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행동에 대해 신중 할 것을 '우리들의 약속'으로 다짐 하도록 하고 학교 폭력 및 사이버폭력을 겪은 경우, SSDT(무시하기, 증거확보, 사이트차단하기, 털어놓기) 단계와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알게 해 학교 폭력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Wee센터 신영숙 센터장은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계기로 배려, 존중, 나눔, 예의 등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문제행동을 개선하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올바른 예절을 익히고 행동하는 학생들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며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에도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예방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7-07-24 22:00: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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