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7월 24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3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여름방학 초·중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4박 5일 과정과 3주 과정으로 관내 초?중학생 120명이 참가하며, 영어마을에서 함께 합숙하면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습득한다.

프로그램은 역할 체험학습, 교과목 중심의 영어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심화학습, 놀이 중심의 야간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하는 체험식 통합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심도 있는 그룹별 소수정예 교육 진행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봉화군은 올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학교에 교육발전기금 10억여 원을 지원하였으며, 글로벌시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으로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시원 기획감사실장은 "생활 속의 영어체험 학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2017-07-25 22:55: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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