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이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봉화군청 외 10여 개 기관 1,200여 명과 지역 민간단체들이 동참한다.

을지연습 1일 차인 21일 새벽 6시 공무원 비상소집과 함께 시작되고 오전 10시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노욱 봉화군수 주재로 육군 32060부대 4대대, 봉화경찰서 등 주요 기관단체들이 모여 최초 상황보고, 전시 주요 현안, 지역 안보 과제 토의를 한다.

2일 차에는 전시 향토방위 작전, 전투 근무 지원, 급식 지원, 환자 구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2006년 6월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창설된 봉화군 여성예비군(소대장 홍은주)이 참관한다.

3일 차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재향군인회 등 노병들로 구성된 보훈단체가 참관한다.

박노욱 군수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번영과 성장을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국가방위가 선결 과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전 군민이 국가안보의 파수꾼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2017-08-17 16:22: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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