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GS 슈퍼마켓(GS리테일)과 협약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전국 GS 슈퍼마켓에서 우박피해 사과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판 행사는 지난 6월 1일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가 생산한 약 60톤(3,000상자) 분량의 중생종 사과(홍로)의 판로 확보를 위해 수도권 등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GS 슈퍼마켓에서 일시에 판매하는 대규모로 진행된다.

GS 슈퍼마켓의 운영 주체인 GS리테일은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를 시세보다 높게 매입해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추가로 50톤 분량의 우박피해 사과를 매입 판매할 예정이다.

박노욱 군수는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하여 우박 피해를 입은 농산물의 다각적인 판로를 개척해 우박 피해 농가의 소득을 조금이라도 보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7-09-06 23:06: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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