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읍 거촌리 소재 (주)삼육식품(대표 박신국)은 16일 오후 3시 두유 144박스(5,760병) 570만 원 상당을 현지 공장에서 관내 복지시설,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봉화군 이국호 주민복지실장, 관내 복지시설 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이 전달됐다.

(주)삼육식품은 "작은 정성이지만 봉화군의 어려운 이웃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국호 실장은 "체감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회분위기로 인해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삼육두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두유는 10개 읍·면의 저소득층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했다.

2018-01-16 22:44: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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