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증되는 지방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4월 한 달을 체납세일제정리기간으로 정했다.

 이번 특별정리기간 중에는 봉급, 예금압류, 관허사업 제한, 면허취소, 체납차량 인터넷공매 등을 실시하고, 특히 체납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15억, 34%) 정리를 위해 연중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으나, 이번 정리기간 중에는 시내 전 지역에 대해 주, 야간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는 등 소극적인 징수보다는 강력한 체납처분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납세 특별전담반을 5개조로 편성, 징수목표액을 부여해 전 체납자에게 체납세 자진납부를 홍보하고,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사유별 분석을 통해 강제징수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경제의 둔화로 지방세 체납액이 3월 현재 4,062백만 원에 이르러 계속해서 체납세가 증가할 경우 시정추진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의 의무인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자들에게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7-03-31 16:31:09 / 김대섭(hbsajin@naver.com)

김대섭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