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초등학교(교장 김형)에서는 지난 25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도서관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7일까지 3일간 8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본교 3층 도서관에서 방과 후 학교 운영 목적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열린다.
또한, 학교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에게 조기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력을 높이기 위함에도 목적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25일(수) 첫날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밤하늘 관찰하기, 북 아트 만들기, 가족과 함께 책 읽기 등이 시행됐다.
특히, 북 아트 만들기는 외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26일) 또한,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밤하늘 관찰하기, 동화 구연 시연 및 체험, 가족과 함께 책읽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동화 구연 및 시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행한다.
셋째 날인 27일에도 밤하늘 관찰하기, 오감으로 책 읽기 체험, 가족과 함께 책읽기 등을 시행한다. 특히 오감으로 책읽기는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특별한 체험 활동으로, 교육방법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성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시작부터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만큼 2학기에는 일주일 정도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6-26 14:16: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