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7월 1일부로 관내 일반음식점 1,660개소 중 77개 업소를 '2008년도 모범업소'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업소 간 경쟁을 통한 자발적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한 이번 모범업소 선정은 신규신청 24개소, 재심사대상 73개소 모두 97개 업소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7명을 포함한 심사위원이 자체평가표(5개 분야 21개 항목)에 따라 현지 평가를 시행했다.

(사)요식업 영주시지부 내 운영되고 있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추천된 77개소(한식 56, 중식 3, 일식 6, 경양식 5, 분식 7)를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앞으로 1년간 상·하수도료 30% 감면과 쓰레기종량제봉투지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입검사 면제,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추천, 대내·외 홍보 및 이용권장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영주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모범업소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이 업체 간 위생상태 개선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 원산지 표시의 법규 준수 등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06-30 17:04:0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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