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7월 1일 영주시 아지동 소재 청소년야영장 내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2달간 운영하는 야외수영장은 아지 청소년 야영장 내에 설치되어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야영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또는 단체 예약이 많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지역의 청소년은 물론 대구, 포항 등 타 도시에서도 단체 예약이 잇따라 올해 7월 단체예약은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이다.

특히, 수영장이 시원한 산자락 아래에 있고, 25m × 21m의 8레인 규모를 갖춘 시설로 250인이 동시 이용할 수 있어 각종단체들의 야영을 겸한 수영시설 이용으로 더욱 인기가 좋다.

영주시 관계자는 "아지 청소년 야영장 및 야외수영장 외에 마락 청소년야영장, 영주시청소년수련관(야외 물놀이장)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청소년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06-30 14:50: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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