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순을 맞아 고희연(古稀宴) 행사비와 여행 경비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주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우금순 어르신이다. 어르신은 지난 25일 개최한 영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정기총회에서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우금순 어르신은 “칠순잔치를 대신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영주의 미래를 밝힐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금순 씨는 이웃사랑 단체봉사를 다년간 하고 있으며, 바르게 살기단체 운영위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등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2019-01-30 22:39:33 /
UGN경북뉴스(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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