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에서는 '결핵퇴치 2030 개정' 사업의 핵심과제로 결핵 도우미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결핵 도우미 사업이란 민간 병·의원에서 진료 중인 결핵환자에게 주기적인 진료, 복약확인 및 결핵상담, 교육 등 추구관리를 통해 결핵치료 중단의 사전예방으로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도우미 사업 대상은 올해 7. 1일 이후 민간 병·의원 신규 등록자이다.

환자의 추구관리 사전 동의하에 보건소 결핵관리 담당자가 환자별 치료정보를 전화, 단문 메시지 등을 통해 주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계자는 "사업 시행으로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 향상과 내성결핵의 발생감소, 치료기간의 단축, 결핵정보 감시체계의 질적인 향상과 결핵환자의 신고율 향상 등으로 결핵퇴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결핵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2008-07-01 20:33: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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