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창립 21주년을 맞아 오후 1시 영주시 풍기읍 소재 광복공원에서 체육대회를 시행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창립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의 건강과 단합을 위해 열렸다.
총 57명의 직원 가운데 산불감시 등 응급상황 대처에 필요한 필수인원 11명을 제외한 직원들이 소백산의 주요 봉우리인 '도솔봉',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등 4팀으로 구성해 축구, 발야구,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와 다과회로 조촐하게 진행했다.
체육대회를 기획한 행정팀장은 "이번 행사의 타이틀은 꼴찌 팀이 국망봉 대청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망봉 일대는 최근 탐방객이 늘어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직원 모두가 국망봉 청소는 국립공원다운 발상이라며 더 즐거워했다."라고 덧붙였다.
용석원 소장은 "직원 모두가 바쁜 일정으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라며 "국토 자연환경의 마지막 보루인 국립공원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 간 단합과 건강한 체력이 공원관리의 역량을 높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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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20:45: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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