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보급종 봄 감자 채종포단지에서 포장검사를 시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장검사는 석포면 석포리 소재 광평 단지와 대현리  평천 단지 2개 단지에서 시행한다.

봉화군의 보급종 씨감자 재배면적은 9. 8ha 규모로서, 포장검사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출장소 및 재배농가가 합동으로 시행한다.

봉화군의 씨감자 포장검사는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봄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연중 3회 정도 실시하며, 재배포장과 필지 전체를 대상으로 이병주 제거, 바이러스 감염 여부, 해충 전염 매개 기주식물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사한다.

관계자는 "1982년도 이후 26년의 재배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화군의 고랭지 씨감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이다."라며 "올해에는 2개단지 7농가가 160톤을 생산하여 1억3천4백여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08-07-10 12:00: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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