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수)는 영주수박 특화기술 적용 시범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56명의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관내 노지수박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인 장마기 강우로 인한 병해충 발생과 수확기 품질저하를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함이다.

 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노지수박 간이비가림재배법을 개발하여 확대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금년에는 20ha에 56농가를 선정해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시설비 50%를 시에서 지원하고 농가에서 50%를 자부담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지수박의 전국 최대 재배지역으로 1천여 농가에서 연간 400~450ha에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영주지역 노지수박 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장마기 병해 발생 예방을 위해 기존 비가림 시설재배에 비해 10%정도의 비용으로 장마기 병해 발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수박재배기술로 간이 비가림 재배법을 개발할 것이다.

2007-04-03 16:29:50 / 김대섭(hbsa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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