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병남) 자원봉사자 18명(봉화군 재난지킴이 봉사단 13명, 센터 직원 5명)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양면 석현 1리, 도심리 농가(3,000평)에서 농촌 일손 돕기(사과나무 적과)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봄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다.

대상 농가는 노인가구로 최근 배우자 또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부족한 일손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봉화군 재난지킴이 봉사단 회원들과 센터 직원들은 비록 서툰 솜씨지만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병남 이사장은 "이번 봄철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은 한창 농가에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또한 입국이 지연되고 인력부족 현상 또한 가중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2020-06-02 15:19:4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