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7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해 서천을 따라 제1 가흥교, 제2 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7km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회 참가 전 체온 점검과 손소독제를 시용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을 철저히 준수했다

또한, 걷기 코스 중 제1 가흥교, 한정교, 제민루에서는 통기타, 오카리나 등으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단도 배치돼 코로나 블루 속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외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소통하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쓰담(쓰레기를 담으면서) 걷기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잃어버린 일상과 움츠렸던 마음을 모두 떨쳐내고 행복 충만, 힐링 가득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건강한 걷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와 '코로나 블루'를 모두 극복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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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17:31: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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