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로 관내 '코로나19' 6번째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6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영주시가 제공한 콜밴을 이용해 당일 오후 5시 영주시 보건소에 도착,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영주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1차 채취한 6번 확진자의 검체는 민간위탁검사기관으로 의뢰됐으며 16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었다.

지난 14일부터 영주1동 자가격리 중 22일부터 두통과 감기 증상이 있어 23일 오전 9시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2차 채취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20:30분경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시는 도 보건정책과 역학조사관과 함께 시행한 역학조사를 통해 6번 확진자는 영주1동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받아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은 없으며, 24일 오전 7시 45분경 안동의료원으로 후송했다고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영주시에는 지난 3월 25일부터 39개국 352명의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31명이 자가격리 중에 있다.

2020-07-24 09:17: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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