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춘양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권오익, 부녀회장 최선옥)는 지난 23일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에서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장조림, 젓갈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관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기초생활수급자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춘양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자원 모으기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밀집지역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선옥 부녀회장은 "반찬을 받으시고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었다. 이번 행사로 인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강근 춘양면장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반찬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인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씨앗이 퍼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0-07-24 22:12: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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