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7월부터 매주 수요일 공부방아동 27명(지도교사 4명 포함)을 대상으로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에 위치한 물도리 예술촌(구 문수초등학교)에서 국악놀이 체험 한마당을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물도리 예술촌(촌장 김준년)에서는 지속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통악기(장구, 북 등) 다루는 법, 인성예절교육, 자연과 더불어 체험하는 자연학습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0~12세 이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교육·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북 영주, 포항 등 전국 32개 지역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시행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이다.

영주시관계자는 "대상 아동들이 국악놀이 체험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게 하여 슬기와 지혜,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으며 야외활동(단체놀이, 게임)과 자연체험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밝고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7-23 21:54: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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