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동산여자중학교(교장 박재실)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 꿈·끼 인성 주간을 운영해 학년별로 '마스크 넥 스트랩 만들기'를 했다.

동산여자중학교는 함께 꿈을 키우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목적으로 꿈·끼 인성 주간을 추진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및 민주 시민의 자질을 향상했다.

또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인 질서 의식과 연대감 등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해 미래 사회에 적응해 나갈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교생이 학년별로 코로나 19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분실의 우려 또한 줄일 수 있는 마스트 넥스트랩을 제작해 주위 선생님들과 가족,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학생과 가정, 학교, 사회가 연계되는 실천적인 꿈·끼 인성교육의 본보기를 보였다.

안아영 1학년 학생은 "처음 참여해 보는 꿈·끼 인성 주간을 통해 제가 선물할 가족과 이웃을 떠올리며 직접 스트랩을 만들고 포장하면서 주위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박재실 교장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이 인성교육의 핵심이다"며 "이번 꿈·끼 인성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 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것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2020-09-03 19:07:1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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