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 옥대초등학교(학교장 강성호)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 본교 강당에서 토요 탁구 교실을 외부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체력 증진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유지해 탁구를 통한 평생 체육 기틀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요 탁구 교실은 본교 재학생 중 희망자들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학교 강당에서 탁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아침을 운동으로 시작해 주말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것은 물론, 운동을 지속해서 하면서 체력 향상과 면역력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초등학생 때 탁구를 배워 흥미를 느끼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까지 즐길 수 있는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도 있으며 토요일 아침 놀 거리가 부족한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을 하면서 토요 탁구 교실이 친교의 장 역할도 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토요 탁구 교실 참가하는  이 영희 5학년 학생은 "3학년 때부터 토요일마다 탁구를 배웠는데, 이제 실력이 많이 늘어서 탁구가 더욱더 재미있어졌다"며 "토요일 아침에 친구들과 탁구를 같이 치니까 즐겁고 일주일이 기분 좋다"고 했다.

강성호 교장은 "토요 탁구 교실은 잠재된 재능을 찾아 키워주고 건강 유지와 건전한 취미활동의 기회를 주고자 4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찾아주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0-09-08 17:18:4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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