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대한적십자 여성봉사회는(연합회장 송명숙) 7일 태풍 '마이삭'으로 침수 피해를 본 소천면 남회룡리 주택을 방문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회룡리 소재의 박 모 가구는 주택이 토사로 매몰되는 큰 피해를 보았다. 이 소식을 들은 대한적십자 여성봉사회에서는 봉화군 연합회 회원 5명, 소천면 대한적십자 여성봉사회 5명 등이 참여해 마을주민과 함께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 가구 부유물 제거, 물에 잠긴 가전과 가구 정리 등 봉화군 산림녹지과에서 지원한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해 토사를 씻어 내는 등 복구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나은경 대한적십자 소천면 여성봉사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보아 어려운 가구의 피해복구에 이번 봉사활동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과 아픔을 함께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0-09-08 17:40: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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