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교장 곽윤삼)는 7일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4층 전체면적 1,911.6㎡ 규모의 송암국제조리관 개관식을 가졌다.

송암국제조리관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조리하라'라는 슬로건에 따라 조리·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기술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준공했다.

조리실습동은 4,984,000,000원이 투입됐으며 2019년 3월 착공해 2019년 12월 완공되는 등 지상 4층, 총 6실(한국조리실습실 2실, 서양조리실습실 2실, 제과제빵실습실 2실)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개관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받은 도움을 가슴에 새기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회에 보답하고자 학생들이 도시락 약 500개를 직접 만들어 영주시종합복지센터와 자비동산 등에 전달하는 '사회공헌(사랑나눔 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융합형 조리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과정 지향적 HOW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계고등학교에서 2019년 조리 전문 특성화고로 전환해 현재 1학년(87명), 2학년(85명)이 재학 중이다.

곽윤삼 교장은 "직업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성공브랜드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10-07 19:45: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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