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기)는 센터 내에 이색 호박 터널을 설치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농업센터의 이색적인 호박 터널은 폭 2.5m에 길이 80m로서 위는 노랗고 아래는 녹색인 이색 칼라 배, 곤봉처럼 생긴 원시인의 곤봉, 귀엽고 앙증맞은 꽃 호박, 십 손이 등 특이한 모양의 호박과 조롱박, 수세미, 뱀 오이 등 먹을 수 있는 20여 종류의 다양한 호박으로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는 호박 터널뿐만 아니라 연 증식포의 수련과 노랑어리 연, 생활원예실의 열대식물, 허브 하우스 내 80여 품종의 허브, 야생화 전시실의 우리 꽃 분경·분화 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실증시험포에서는 홍화, 지황, 당귀 등의 약용작물과 원앙새를 볼 수 있고, 생활원예 체험포장에서는 토마토, 오이, 참외, 고추 등 열매채소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관계자는 "웰빙에 꼭 맞는 작물 관람과 재배기술체험을 원하는 시민 누구라도 환영한다."라며 "단체내방 및 안내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축산특작기술과 기술개발담당(054-639-6485)으로 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2008-07-25 20:15: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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