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8일 오전 11시 봉화군 춘양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비상 구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춘양면장(사진 왼쪽)과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영주시에서도 이번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소하천 등이 붕괴하고 농경지 침수 및 매몰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막대한 인근 지역인 봉화군을 돕고자 영주시장과 직원 일동 등 의회에서 마련한 라면 총 150상자(합계 3,000봉)의 전달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구호품 전달은, 김주영 영주시장의 뜻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봉화군을 돕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 시장은 공휴일인 지난 27일 한승수 국무총리와 함께, 국지적인 폭우로 발생한 인명과 재산 피해 등이 막대한 봉화군 피해 참상을 돌아본 바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인적지원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봉화지역 수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08-07-28 21:41: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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