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회장 서정권)에서는 30일 9시30분부터 서천 둔치에서 FTA 체결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회원과 가족 상호 간 화합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 마련을 위한 제17회 가족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농업, 생명을 창조하는 가치 있는 농업경영인'이란 주제 아래 1천여 명의 경영인회원과 가족들이 모였다.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행복 박 터트리기, 단체줄넘기, 50m 릴레이, 풍선 터트리기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도 마련됐다.

농업경영인은 도시화로 인하여 농촌의 젊은 인력이 대도시로 이동함에 따라 농업인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1981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육성했다.

영주시에서는, 융자자금을 지원받은 회원들이 모임을 결성하여 현재 900여 명이 11개 읍면 조직과 시 연합회를 구성하여 27년간 활동하고 있다.

농업경영인회 관계자는 "농산물을 소비자 맞춤형으로 생산·공급하면서 생명산업의 지킴이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작목별 친환경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와 직판, 친환경농업농촌체험 등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7-30 20:59: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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