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을 찾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여름 휴가시즌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직을 고려하는 경력직 건설 인이라면 휴가철 채용공고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대우건설, GS건설, 두산건설, 엠코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GS건설(www.gsconst.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구조설계, 건축엔지니어링, 기전설계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gscons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우건설(www.dwconst.co.kr)이 국내외 현장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국내 현장전문직), 사무(알제리), 기계(설계), 건축시공, 화학(이상 나이지리아)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팩스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두산건설(www.doosancon.com)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플랜트(전기)직이며 17일까지 두산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doosan.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 차 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www.amco.co.kr)가 시설관리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기, 설비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일건업(www.sienc.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임원, 건축, 건축공무, 기계, 건축견적, 건축설계, 안전, 총무, 법무, 업무, 개발사업, 분양영업, 홍보, 운전기사, 부대토목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 및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shinilin@sienc.co.kr)로 제출하면 된다.

계룡건설산업(www.krcon.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구조설계 등이며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구조기술사 자격증 소지자와 구조 해석 및 설계관련 소프트웨어 운용 가능자는 채용시 우대한다.

부동산개발 전문기업 신영(www.shinyoung21.com)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 용지매입, 수지분석 및 개발금융, 개발컨설팅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구산토건/건설(www.gusan.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기술직이며 초대 졸 이상,  해외근무(카타르, 두바이등) 가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jwc927@gusan.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태평양개발(20일까지), 이수건설(14일까지), 보림 토건(14일까지), 현대아산(13일까지), 대우엔지니어링(11일까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11일까지),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20일까지),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15일까지)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편, 상반기(1~6월)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총 41,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993건, 하루 평균 160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

7월(~8월)은 흔히 여름철(휴가철) 채용비수기라지만, 채용공고 등록수(하루 평균치)는 전월과 큰 차이가 없다.

건설사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 또는 상시 채용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조금씩 자주 뽑다 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재건축ㆍ재개발, 리모델링, 기타 신상품 개발 등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경력직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2008-08-07 07:50: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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