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념식을 거행하는 경북도지사 일행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해 순국선열과 전몰 장병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고우현 도 의장, 임종식 교육감, 윤동춘 경북경찰청장, 이만희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99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행사는 추모 사이렌을 시작으로 10시 정각 참석자 모두 하나가 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과 국민의례, 헌화·분향, 헌시 낭송,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경상북도는 영덕, 포항 기계, 경주 안강, 상주, 왜관, 다부동을 따라 구축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한 자유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다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분향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1-06-06 18:10: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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