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참석자 단체 사진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4일 군청 녹색환경과 사무실에서 'k-water 영주권 지사', '(사)경북자연사랑연합회', '봉성면 우곡1리 마을'과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한 '2021년 도랑 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목적을 두었다.

각 단체는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협약당사자 간의 업무분장, 비용부담 및 정산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3월 '도랑 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성면 우곡1리 마을에 예산 8000만 원(기금 7000, k-water 1000)을 투입한다. 특히 하천 준설, 수질 정화식물 식재, 분리수거함 설치, 꽃길 조성, 주민교육, 도랑 정화 활동 등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무엇보다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연합회 및 주민들과 협력해 가재와 피라미가 살 수 있는 옛 모습의 친환경적인 도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8 18:35: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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