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08. 농촌 활력 증진사업(신활력) 우수모델' 공모에서 인재양성분야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인재양성, 성과관리, 시장개척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시행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61개 농어촌 시·군에서 94개 모델이 응모,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봉화군이 응모한 '파인토피아봉화 인재은행 운영 모델'은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역인재와 분야별 출향인사, 전문가를 인재은행으로 관리하고 활용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독창적인 모델로서 연구소나 대학이 없는 농촌의 현실을 타개할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관계자는 "봉화군은 지난 6월에 발표된 '2008. 농촌 활력 증진사업 계획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우수모델 공모로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겹경사를 맞게 된 셈이다."라고 전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인센티브로 받은 9억 원 전액을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촉진과 봉화의 미래를 이끌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꿈과 활력이 넘치는 경쟁력 있는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2008-08-18 14:01: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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