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이달 17일 관내 학교 주변 및 번화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는 군 청소년센터, 군 보건소와 군 위생관리팀, 봉화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청소년 범죄예방,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 합동 점검반은 편의점, 일반음식점,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주류ㆍ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및 유해표시 문구 스티커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특히 청소년 보호법 안내 및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태항 군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합동점검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봉화군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18 16:18: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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