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9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정보화 촉진협의회 위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비쿼터스-봉화' 실현을 위한 '봉화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2009~2013)' 수립의 전반적인 진행사항 보고 및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1시간 동안 시행됐다.

주요내용은 정보화의 동향 및 사례 소개, 봉화군의 정보화 환경 및 현황 분석, 정보화의 추진전략 및 과제에 대해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참석자들의 토론 및 조언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엄태항 군수는 "정보화 수준은 그 조직이나 기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각자 사명감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는 현실성 있는 명확한 목표와 우수한 정책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기본계획은 향후 봉화군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봉화군의 다양한 중장기 비전과의 연관성을 검토하는 등 정보화 비전제시 관련부서와의 회의를 거쳐 9월 중에 최종보고회를 가진 후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유비쿼터스(ubiquitous) - '다중적으로 존재 한다.'는 의미로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무소 부재한 존재의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또는 퍼베이시브 컴퓨팅(pervasive computing)의 기술적 단계를 한마디로 함축해 말하기도 한다.

시간과 장소, 컴퓨터나 네트워크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그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최근 국제화 시대 글로벌(Global) 개념의 차상위 표현으로 급부상하여 유비쿼터스란 말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2008-08-19 12:30: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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