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19일 오후 3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지방의원, NGO, 언론인, 기관단체 임직원, 농업 관련단체 회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와 봉화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봉화군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포럼은 새 정부 국정지표인 인재대국 건설에 앞장서고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키며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오피니언리더(지역여론 주도자) 초청 시군 순회 포럼으로 영주, 경산, 군위 포럼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에너지 전쟁 시대라면서 봉화는 맑은 물, 햇빛, 산꼭대기 바람까지도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다."라며 "지역 리더가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한반도 발전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봉화포럼은 지역 오피니언리더 네트워크 구축 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라며 "특히, 그간 부족했던 지역 리더그룹의 공감대 형성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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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18:20: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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