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지운)와 백년장어(대표 및 가흥1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황영섭)는 이달 2일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보양식인 장어탕 200팩(24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장어탕을 기부한 가흥1동주민자치위원회와 백년장어는 초복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장어탕을 준비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기부에 뜻을 모았다.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기부받은 장어탕을 관내 독거어르신 200세대에 전달한다는 예정이다.

문지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무더운 여름을 나는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장어탕을 준비하게 됐다"며 "보양식인 장어탕 드시고 ‘코로나19’와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흥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돌봄시설 소화기 지원 등 지역 사회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준 가흥1동주민자치위원회와 백년장어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으로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4 16:45: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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