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8일 '2021년 대한민국 CSR/ESG대상'에서 지역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6회인 '대한민국 CSR/ESG대상(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친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업 운영에 있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 기획재정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했다.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는 상이다.

'더불어 성장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수목원은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올해로 3년째인 '봉자페스티벌'은 지역농가와 위탁 계약재배로 매년 여름과 가을 자생식물을 전시해 지속가능한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한다.

아울러 올해로 2회째인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아트스테이'는 지역예술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민 및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지역 임·농가 대상 지역특화품종 기술 보급, '찾아가는 공공정원' 컨설팅 및 정원 가드닝 등 기관의 주요 사업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종건 원장은 "2018년 5월 수목원 개원 이후 기관의 핵심 목표인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한 그간의 주요 사업들이 대외에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이 대한민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8 19:44: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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