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치를 방류하는 모습

경북 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순이)는 이달 7일 원당소하천에서 어린이집 원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소하천 어린고기 버들치' 방류 행사를 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에 참마자 치어 3만 마리 방류에 이은 하천 생물의 다양성 복원사업 목적이다. 원당천 생태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경북토속화어류산업화센터로부터 받은 청정 1급수 지표 어종인 버들치 치어 3만 마리를 원당 소하천에 방류했다.

특히 이날 지역의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진행해 환경보전의 소중함과 하천생태계 보존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원당천의 내수면 자원조성 및 수 생태계 개선을 희망하면서 참석자 모두 한마음 한뜻의 염원을 담아 보냈다.

한편,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당천을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장미넝쿨 조성, 바람개비 설치, 야간 힐링걷기 등의 원당천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다. 최근에는 포토존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임순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휴식공간인 원당천을 살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8 20:07:1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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