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하는 모습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양봉농가와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영주시, 안동시, 봉화군, 의성군 일원 국유림에 조림한 아까시, 산벚나무, 음나무 등 밀원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풀베기사업을 7월 중 완료한다고 밝혔다.

영주국유림은 2014년부터 양봉농가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경관조성 등을 위해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일원 등(영주시 18ha, 안동시 24ha, 봉화군 95ha, 의성군 6ha)에 축구장 크기 200배에 해당하는 143ha에 밀원수를 지속해서 조림한 후 비료주기와 풀베기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풀베기사업은 2017년 이후 조림한 밀원수 58ha가 대상이다. 조림한 어린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풀, 맹아목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7월 중 완료해 어린 밀원수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김명종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임업인, 양봉농가,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밀원수 조림을 점차 확대해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경관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조림, 숲가꾸기사업 뿐만 아니라, 어린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하는 풀베기사업도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17:44: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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