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의 바닥분수 모습

경북 영주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의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지인 전통사상관 바닥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50분 가동한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가동하지 않는다.

시는 시설을 찾는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해가림 시설(그늘막)을 설치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바닥분수 안전관리 근무자 2명을 배치한다.

또한 동시 수용인원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하고 출입 시 아동과 보호자의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콜 체크인 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바닥분수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이나 10명 이상의 단체는 반드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639-4861~4864)으로 사전에 전화 예약 해야 한다. 단체 이용 시 대기인원이 있으면 한 단체당 최대 1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문수면 탄산리에 국비 등 200억 원을 들여 부지 77,710㎡, 연면적 3,796.46㎡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천문관, 풍수지리관, 인관 등의 전시체험관과 어린이체험관, 다목적실, 쉼터, 야외공연장(바닥분수대), 탐방로, 무인카페 등이 있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큐브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잠시라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19 19:06: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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