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6일 0시 기준으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126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127~128번 확진자는 1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0일부터 자가격리 중 고열 등 증상발현으로 24일 검사 후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29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방문 후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25일 오후 늦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주시에서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가격리자는 26일 0시 기준 158명으로 관내 확진자 접촉 112명, 다른 지역 접촉 31명 해외입국자 15명 순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이번 추석도 가족 모임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며 "더 이상 지역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면 모임을 최소화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8-26 10:19: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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