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이달 7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 프로그램 '바리스타' 수료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내달 12일까지 10회(3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커피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할 뿐만 아니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군은 교육 수료 후 청소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사회진출에 있어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 사업의 명칭인 꿈드림은 꿈과 드림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를 가진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T.054-674-1318)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자신의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자격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봉화군 꿈드림 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장착시킨다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커피 만들기를 실습하는 청소년

2021-09-09 14:59:2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