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도농교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에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있다.

추석을 열흘 앞둔 9월4일 봉화군 유곡리 탑들이 마을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생활체육회원 47명이 방문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은, 고추, 깨, 쌀의 수확체험행사를 열었다.

관행 농법과는 달리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 시비량은 1/3로 줄이고 친환경퇴비와 자가 생산 천연액비 등을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석을 맞아 친환경품질인증 고추, 깨, 쌀 등 500여만 원 이상의 판매와 예약이 이뤄졌다.

또한, 청량산 하늘 다리와 유곡리 닭실마을 관광 후 아쉬움을 뒤로하고 상경하였다.

봉화군은 농촌체험행사·우수농산물 직거래·관광연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도시민의 농촌투어리즘을 친환경농업과 연계하여 건강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시킨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친환경농업담당은 "올해에 엄선된 18개 친환경농장에 1,000명의 도시민을 초청하여 친환경농산물 이해증진과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비롯한 농촌 어메너티와 결합하여 도시민의 농촌체험·농산물 직거래·관광 활성화의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9-04 18:05: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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