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6일 가흥2동(창진) 다이어쌀 작목반 삼진도정 공장에서 2008년 영주쌀 명품화를 위한 종합 평가회를 열었다.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해 쌀 관련 농업인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는 금년도 쌀 명품화 추진현황과 작황분석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또한, 영주시와 MOU를 체결한 영남농업연구소 벼 육종분야 전문가 정진일 박사의 '고품질 영주쌀 생산기술'에 대한 특강과 함께 농업인 재배 기술공유와 고품질 영주쌀 생산 토론회도 함께 시행했다.

평가회 후에는 토종 부석태(콩)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품화하기 위한, 지역장류 공장인 무량수 된장회사에 의뢰해 8개월간 숙성을 거쳐 나온 부석태 된장과 일반 콩 된장 맛 비교 평가도 겸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자재, 기술지원 등 농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미곡생산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선비숨결 기능성 쌀 완전 미 가공 일괄 처리 시설을 가동하고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육종한 칠보벼의 지역적응 시범 포 작황을 분석해 내년도 농가보급 계획을 수립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8-10-06 20:35: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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