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사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결실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오후 2시부터 영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사과재배농가 부녀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농가소득 향상 및 고품질 만들기를 위해 진행했다.

이 번 교육은 우병용 농촌지도사가 기상재해(저온.늦서리) 피해양상과 피해예방대책, 꽃봉오리의 솎기, 꽃 솎기 등 안정결실기술, 방화곤충방사법, 열매솎기, 병해충방제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영주는 지형적인 요인으로 사과 결실기에 늦서리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해 농가들이 고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과재배 농가들이 선호하는 교육이고, 특히 사과 결실관리를 주로 담당하는 부녀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다.

 영주시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12.8%, 재배면적으로는13%를 차지하는 전국 제일의 사과 주산단지로 지난 3월말엔 서울 숲 내 영주사과거리를 조성해 영주사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금년 9월엔 전국 최대의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 예정에 있어 한.미FTA, DDA 등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시는 전 행정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2007-04-17 17:34:58 / 김대섭(hbsa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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