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일 체결된 한-미 FTA대응 축산분야 대책회의를 1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졌다.

  여기에는 한우.양돈.양계농가의 축종별 단체의 읍면별 농가대표 및 임원, 축협.봉화군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체결내용인 협상개요, 품목별 양허내용, 축산부문 영향.예상쟁점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번 한-미 FTA뿐만 아니라 추후 여타 나라들과의 FTA 협상체결에 대비해 농가의 자생력은 어떻게 키울 것인가?와 건의사항 수렴 등 대응방안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

 군 관내에는 한.유우((韓, 乳牛) 1,348농가 12,851두, 돼지 37농가 31,165두, 닭 857농가 1,640천수 등을 사육하고 있다.

 축산이 봉화군 농업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6%나 되어 쌀, 과수와 더불어 지역 지역경기를 지탱해 주는 핵심 산업이기 때문에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상가에도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봉화군에서는 한우 생산이력제 및 브랜드화사업 확충, 양돈 고급화 사업 추진 등 지속적,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충격이 완화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2007-04-18 16:46:35 / 김대섭(hbsa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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