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건설을 위한 기념식수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의 기념식수사업은 금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와 전입자, 신설 및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출생자는 이듬해 4월 부모가 원하는 장소에, 신설기업은 개업일 등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기업이 위치한 장소에 식수하는 사업이다.

   느티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이팝나무, 철쭉 및 유실수종 등이 이번 기념식수 사업에 사용되며, 사업을 위해 시는 출생자에 대해 1인당 2만원의 수목구입비와 이전 및 신설기업에 100만원의 수목구입 및 기념 표지석 제작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일조하는 한편, 영주사랑운동을 확산시켜 녹색도시로 가꿔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2007-04-23 02:10:28 / 유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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