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묵, 이인숙)는  19일 월동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협의회원 40여 명과 관내 기관단체장 7명 등 47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김치 1,000㎏(시가 300여만 원)을 담가 관내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과 불우이웃 등 50여 세대에 김장김치 1박스(20㎏)씩을 각 마을 부녀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에 쓰인 배추와 무는 단산면 사천1리 새마을지도자 총무 강덕희씨가 제공한 300평의 밭에 지난여름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심어 가꾸어 왔다.

관계자는 "단산면 새마을 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줄 계획으로 범사회적인 봉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11-19 20:02: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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