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참여하는 2009년 자활 근로사업을 1월부터 조기 시행한다.

이번 자활 근로사업은 시가 직접 시행하는 근로유지형과 복지 도우미 사업 등 자활사업실시기관인 영주지역자활센터에서 시행하는 시장 진입형 등 사회적 일자리형 자활사업으로 추진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5명을 대상, 읍면동 환경정비와 사회복지담당자 업무지원 사업은 1일 급여 21,000원과 31,000원으로 주 4~5일 근무한다.

영주지역자활센터는 8개 사업단에 68명 정도 참여 예정으로 시장 진입형 사업은 연중 사업 시행으로 지난 2일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적일자리 형 사업은 1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간병, 청소, 영농, 집수리, 복지시설 도우미 파견 등의 일을 하며, 주 5일 근무한다.

차상위계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소득과 재산조사 후 대상자 선정 및 지역자활센터의 상담과정을 거쳐야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활 근로사업 추진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지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9-01-07 18:59: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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