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이 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노동부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이란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는 현재 대학의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진로교육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동부는 전국 133개 대학 가운데 우수 40개(4년제 32, 전문대 8) 대학, 보통 79개 대학, 미흡 14개 대학 등으로 평가했다.,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북전문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북전문대학은 2008년도에 처음 선정, 전년도 사업 이행실적에 따른 평가를 거쳐 타 대학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원 대학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평가에서 취업상담자 양성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다양한 취업강좌 및 취업캠프와 함께 'job-cafe'를 설치, 학생들이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진로 및 취업정보를 검색하는 등 취업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다.

대학 관계자는 "취업경쟁력 확보로 다채로운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재학생의 능력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키워 최고의 전문인력 양성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9-01-07 19:05: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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